설 연휴를 앞두고 정치권이 분주해졌다.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명절인 만큼 이번‘설 민심’이 지방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에서 이번 설 명절의 최대 이슈는‘지방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6.13 지방선거’가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원지역 정치권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 남원시장선거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과 이상현 도의원(남원1), 이환주 현 시장이, 국민의당이 막을 내리고 무소속의 강춘성 전 남원부시장, 김영권 전 국정원부이사관, 박용섭 전 남원시경제안전건설국장이 경쟁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지금까지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고 활동해 왔다. 선거구도도 민주당대 무소속 2자구도가 점쳐지고있다.
이번 시장선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다. 일단 비교우위에 있는 집권여당의 프리미엄과 민주당에 대한 지역여론의 압도적 지지가 상대후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지역정치권의 한 인사는“이번 선거판은 민주당 경선우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환주 남원시장, 윤승호 전 남원시장, 이상현 전라북도의회 의원, 강춘성 전 남원부시장, 김영권 전 국정원 이사관,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이환주(58)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토목공학과 박사 /현 남원시장
△윤승호(63)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법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전 남원시장, 현 춘향골정책연구원 원장
△이상현(51) /더불어민주당 /명지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현 전북도의원(3선)
△강춘성(61) /무소속 /전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전 남원부시장, 현 남원미래전략연구소장
△김영권(70) /무소속 /건국대 법학과 /전 국정원부이사관, 전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박용섭(61) /무소속 /방통대 행정학과 /전 남원시경건국장,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회 정책부위원장
■ 도의원 선거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제1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주천·이백·산동·도통·향교)에 더불어민주당 이정린 시의원과 박철순씨가 무소속 배영길(60) 남원시민평생교육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제2선거구(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사매·덕과·보절·동충·죽항·금동·왕정·노암)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강용구 현 도의원과 이윤모 (유)청정유통 굿마트 대표이사가, 무소속으로 최근 김현철 전 집현전어린이집 대표와 단일화를 이룬 임종명 남원시새마을지회회장이 격돌하고 있다.
▲ 제1선거구
△이정린(52)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수료
/전 서남대정상화대책위 공동대표, 현 남원시의회 의원(2선)
△박철순(53) /더불어민주당 /예원대 문화관광콘텐츠학과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통국장
△배영길(60) /무소속 /원광대학교 영문학과
/현 남원다사랑요양병원 이사, 현 남원시민평생교육원장
▲ 제2선거구
△강용구(43)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행정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석사 재학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장, 현 전라북도의원(남원2)
△이윤모(52) /더불어민주당 /전주대 사회(역사)교육학과
/전 민주당 전북도당 부대변인, 현 (유)청정유통 굿마트 대표이사
△임종명(50) /무소속 /중앙대 신방과
/현 남원시새마을지회회장, 현 테마ENC대표
■ 시의원 선거는 6개 선거구에 33명에 이른다.
지역구마다 편차는 다르다. 나선거구와 다선거구가 2.5∼3:1 구도로 다소 경쟁이 치열하다.
시의원 선거도 후보들이 경선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의원은 직선으로 14명을 뽑는다.
농촌지역인 가, 나, 라, 마선거구에서 각각 2명씩, 시내권인 다, 바선거구에서 각각 3명씩 선출한다.
현재 현역의원 중에서는 덕과 이석보 의장과 금지 장종한 의원, 향교 김정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비례대표는 2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위원회 노영선 여성위원장, 이미선 대변인, 이숙자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 남원숲 대표가 경선에 나섰다.
▲ 가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
△김종관(60) /더불어민주당 /서남대 사회복지학과 4년 재학
/현 남원시의회의원(2선), 7대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장(후반기)
△김종진(65) /더불어민주당 /독학
/1대·3대 남원시의회의원, 현 인월초 총동창회장
△윤지홍(58) /더불어민주당 /원광대 전자공학과
/현 남원시의회의원(2선), 7대 안전경제건설위원장(전반기)
△박진기(70) /무소속 /운봉중학교
/전 남원시 아영면장, 전 남원시 운봉읍장
△형성옥(62) /무소속 /남일중학교
/4대 남원시의회의원, 현 아영면발전협의회장
▲ 나선거구(주천·이백·산동)
△노경환(60) /더불어민주당 /전남과학대 전통약제학과
/4대·5대·6대 남원시의회의원, 5대(전)·6대(하) 남원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손중열(55) /더불어민주당 /남원농고(현 용성고)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현 가야사 연구포럼 상임연구위원
△전평기(57)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농학석사
/전 산동면발전협의회장, 현 남원시의회의원
△강용섭(65) /더불어민주당 /서남대 교육대학원 졸업(석사)
/전 남원소방의문 대표이사, 현 남평초 총동창회장
△김종록(67) /무소속 /방통대 행정학과
/전 남원시문화관광과장, 전 주천면장
△김승곤(61) /무소속 /전남과학대 원예화예과
/전 농촌지도자남원시회장, 현 남원시의회의원(2선)
▲ 다선거구(도통·향교)
△김길수(47) /더불어민주당 /성원고등학교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대의원,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청년정책위원장
△박문화(55) /더불어민주당 /전남대 일반대학원 NGO학과 박사과정 수료
/전 남원YWCA 사무총장, 5대(비례대표)·6대·7대 남원시의원
△염봉섭(50) /더불어민주당 /전주대 미술학과
/현 가야사연구포럼 상임대표,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차장
△장선화(54) /더불어민주당 /전주대 일반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박사과정 수료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다문화위원회 국장, 현 남원시의회의원(비례대표)
△최학국(65)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행정대학원 1년 수료
/(사)춘향문화선양회 10대·11대 회장,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최형규(39) /더불어민주당 /우석대 컴퓨터교육과
/전 남원JC회장,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오동환(61) /무소속 /전북대 경영대학원 졸업(석사)
/전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 현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
△유형용(38) /무소속 /전주대 법정학부
/현 국민의당 지역대변인, 현 이용호 국회의원 사회정책특보
△소한명(52) /민중당 /단국대 법학과
/전 박근혜퇴진 남원비상행동 집행위원장, 현 민중당 당원
▲ 라선거구(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
△김영태(56)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법무대학원 최고 법무지도자과정 이수
/현 부영주유소 대표,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종술(62) /더불어민주당 /남원중학교
/3대·4대 남원시의회의원, (유)타밀 대표이사(현)
△안상한(62) /더불어민주당 /전주대 지역정책대학원 고급관리자과정 수료
/전 금지면 번영회장, 전 춘향골농협 조합장
△장복수(78) /더불어민주당 /전주대 법률학과
/전 대산면사무소 부면장, 전 남원군의회 사무과장
△강성원(71) /무소속 /방통대 농학과
/6대 남원시의회 총무위원장, 현 남원시의회의원(3선)
▲ 마선거구(사매·덕과·보절·대산)
△김정현(56) /더불어민주당 /전주비전대 자동화기계과
/현 사매면발전협의회 부회장,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소영호(53) /더불어민주당 /전북대 무역학과
/전 전농 남원시 농민회장, 현 더불어민주당 남원시 농어민위원장
△김성기(66) /무소속 /남원농고(현 용성고)
/전 남원시 대산면장, 현 남원시의회의원
△윤기한(61) /무소속 /인화중학교
/전 새마을운동지회장, 현 사매면발전협의회장
▲ 바선거구(동충·죽항·금동·왕정·노암)
△양해석(55) /더불어민주당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현 재단법인 수곡장학회 이사장, 현 남원시의회의원(2선)
△양희재(60) /더불어민주당 /통신대 법학과
/7대 남원시의회 부의장, 현 남원시의회의원(2선)
△한명숙(53) /더불어민주당 /서남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전 전주기전대학 겸임교수, 현 남원시의회의원(비례대표)
△왕정안(69) /무소속 /남원용성중
/전 농협이사, 현 남원시의회의원
▲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노영숙(61)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이숙자(57)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미선(39)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대변인
지역 정가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 출마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출마선언을 한 이들은 어떻게든 밥상머리에 자신이 이름이 오르길 고대하며 표밭을 분주히 누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 명절 밥상에 오르내릴 지역민심 화두와 예비후보자들의 얼굴·이름 알리기 등 설 민심 잡기가 선거운동 과열 조짐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설 민심이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주요 주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6.13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정치권의 민심잡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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