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를 막고 안정적인 전입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등 인구유출 방지책을 내 놓았다.
12일 시가 발간한 이번 안내책자는 남원시민과 출향인, 전입자를 대상으로 남원시에서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과 생활정보를 결혼·출산, 교육, 귀농·귀촌, 기업·취업, 문화, 교통 등 6개 분야로 묶어 제시했다.
책자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비롯 전입정착 이사비 지원, 근로자 전입정착금 지원,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증가를 위한 내용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시간표, 관광안내와 같은 생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 문제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업무를 강화화기 위해 지난 2017 6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실에 담당 1명과 실무자 1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
시는‘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저출산 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한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2017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읍면동 및 유관기관, 서울사무소 등에 인구정책 안내책자 4,000부를 배포해 인구유출 방지와 안정적 전입 정착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관계자는“출산을 하게 되면 얼마를 받는지,어디에서 신청해야 하는지, 귀농귀촌을 하게 되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안내책자에 전부 수록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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