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최근 제천 스파 화재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따르고있는 대형화재와 관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남원시는 남원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1개반 12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31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특별점검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여 안전과 직결되는 전통시장, 대형병원, 노유자시설, 전통시장 등 13개소에 대해 우선 점검한다. 특히, 지난 제천화재에서 문제가 된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에 대해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하며 스프링클러, 소화기 작동여부등도 집중 점검한다.
특별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하고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정밀안전점검 및 안전진단명령을 내려 사전 안전예방을 통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국가안전대진단기간(2.5~3.31)중 시, 민간소유시설 안전관리대상 시설물 전분야 900여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남원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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