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각종 시책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기업체감도 1위 도시 만들기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3일 시는 기업지원의 방향을 현장행정과 신속민원처리 2톱 체제로 전환해 기업유치와 함께 기존 입주기업들의 어려운 환경을 감안해 기업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경영지원과 환경개선,판로지원 및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업후견인 활동, 찾아가는 기업 멘토링 등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에 나섰다.
또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신속한 투자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설 명절자금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고 3억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1년 거치 2년 상환조건으로 남원시가 이자차액 3%(벤처, 유망기업 4%를 보존한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관내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진시설을 비롯 소음 및 악취방지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을 지원한다.
특히 2017년도 중소기업제품구매실적 관련 정부합동평가결과 남원시는 4개 분야(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시가 기업지원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후견인제도는 기업의 시장개척과 추가 투자 등에 대해 관련 부서의 사전법률검토로 신속한 인·허가 지원은 물론 기업의 경영상태 확인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사항 검토를 위한 멘토링은 기업체감도에 실질적인 도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연말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고 특히 공장설립,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지표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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