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 상반기 신속한 지방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남원시는 올해 예산현액 7423억원에서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시설비 등 39개 통계목 3687억원의 신속집행 대상액을 확정했다.
이중 목표률 55.5%인 2,046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때 설계비, 토지매입비 등을 미리 편성, 2018년 본예산에서 시행가능한 본사업비만 편성해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에 대비해 왔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은 일자리,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집행 주요 투자 사업으로 농로확․포장및용배수로사업 210억원, 신정대로 건설 등 도시가로망사업 190억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05억원, 하천정비사업 103억원, 지방도로 확포장사업 100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90억원 , 전통시설 시설현대화사업 5억원 등 오는 3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발주한다는 목표로 강력히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부서별 신속집행 로드맵을 작성,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록 했다.
특히 신속집행실적 및 문제점 등을 수시로 파악 점검하기 위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실과소, 읍면동의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를 살리고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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