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 공무원이 생활민원 해결사로 나선다.
120민원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는 시 산하 전 공무원을 생활현장 통신원으로 지정해 3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는「타이밍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생활현장 통신원 위촉은 시민 생활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출퇴근 및 현지출장 중에 불편사항을 느꼈거나 목격했을 경우 120민원봉사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120민원봉사대는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3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초동조치를 취한다. 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5일 이내에 통보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생활현장 통신원 제도가 정착되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보다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그동안 상시순찰을 통해 도로(교량), 교통시설, 하수도시설, 쓰레기, 불법광고물 등 생활민원 해결에 앞장서 시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깨끗한 환경이 도시경쟁력이다”는 신념으로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방범·교통·재해CCTV를 통합해 관리하는 생활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갖춰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남원시 120민원 봉사대는 매주 화·목요일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농기구 수리,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 미용서비스 등 찾아가는 민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평일에는 생활불편 해결과 홀로노인 가사도움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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