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일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을 갖고「함께 만들어 가는 더 행복한 남원」건설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오전 10시 시청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손에 손 잡고, 마음과 마음을 더해 웃음꽃 피는 행복한 남원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무식에서 “남원은 21세기에 꼭 필요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올 곧은 선비정신과 따뜻한 인심을 가진 고장이다”고 진단하고, “이 곳 저 곳에 숨겨져 있는 구슬을 다듬고 꿰어 남원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환주 시장과 간부공무원 60여명은 시무식에 앞서, 오전 8시 30분 상견례를 갖고 남원발전에 헌신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오전 9시 만인의총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
한편, 남원시는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시무식 행사도 간소하게 진행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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