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환경부 주관으로 평가해 발표한 2017년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시수도사업소는 전국 20만 미만의 시(市)지역 그룹의 지자체중 남원시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뒤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수도사업 운영 평가는 전국 166개 지방상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수질개선과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경영개선 및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 등 수도사업 운영 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전체 5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해 정수장 등 수도시설 및 수질의 관리, 대국민서비스, 유수율 개선, 수도사업자의 경영 및 운영, 지자체 노력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남원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평가단을 구성해 1차로 서류·현지평가를 실시하고 환경부에서 1차 평가 결과에 대한 취합·검증과 동시에 2차 평가로 각 지자체의 자체개선노력 및 정책순응도 2개 항목의 평가를 반영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남원시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정수장시설 등의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위한 ▲시민제일주의 실천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건강과 행복향상이라는 경영전략으로 상수도 공기업을 운영 ▲유수율을 높이고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점 ▲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개선의 노력 등이 인정받아 맺은 결실로 평가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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