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이랜드파크가 손을 잡고 운영 중인 남원예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12일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각계 12개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국내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남원예촌’은 특별 공로상을 받은 배우 박보검, 생태관광자원 분문 남이섬, 문화관광자원 부문 군산 시간여행, 융복합관광자원 부문 광명동굴, 스마트정보 부문 전북투어패스, 쇼핑 부문 대구서문시장, 음식 부문 담양 음식테마거리 등과 함께 관광환대 숙박부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지난 7월 개관한 남원예촌(by Kensington)은 남원시가 광한루원 주변 관광권역의 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5단계에 걸쳐 추진 중인 ‘남원예촌 조성’의 1차 사업으로 최기영 대목장과 이근복 번와장을 비롯한 분야별 한옥명장들이 자연에서 얻은 재료만으로 전통건축방식을 재현한 한옥체험관이다.
남원예촌은“천년의 전통에 편안함을 더하다”라는 컨셉으로 순수 고(古)건축방식은 재현하되 달보드레한 서비스 및 어메니티로 전통한옥은 불편하다는 편견을 깼으며. 국악·전통놀이·한복 등 전통적인 체험요소를 결합하고 조선시대 대표 정원인 광한루원을 연계하는 등 대한민국 체험관광 브랜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개관 1년 반 만에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그동안 한국관광의 별에는 제주올레길·전주한옥마을·안동하회마을·한국민속촌·대구 근대골목·부산 원도심투어·순천만·곡성기차마을·영주 선비촌·인천 경원재·영덕 대게거리·강릉 커피거리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내 유수의 관광자원이 선정돼 온 만큼 이번수상은 명실상부 남원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원예촌과 남원 전역의 관광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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