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개최한 2017년 지방재정(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처음 우수단체로 선정된 이후, 8번째의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그동안 대통령상 2회, 장관표창 6회를 수상하면서 총 인센티브 18.5억원을 받았다. 이러한 우리시의 업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재정 우수자치단체로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중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3개분야 250여건의 우수사례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 되었다.
남원시는 “재정자립도 꼴찌에서 탄생한 온새미로의 지방예산연구”라는 주제로 3년동안 활동내역과 적극행정 내용을 출품했다.
온새미로(예산동아리)는 실과소‧읍면동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동아리로 자체세원발굴과 세출절감 아이디어 발굴하는 내용이 행정안전부 모범사례로 선정된 주요내용은 ① 공직자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예산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수 있도록 「알기쉬운 예산이야기」출간하여 전직원과 공유 ② 실과소‧읍면동을 찾아가는 예산 끝장토론회를 운영하여 예산운용 문제점과 예산집행시 문제점 개선사항 ③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예산소통방운영 ④ 2017년 지방교부세 감액 ZERO 선언 ⑤ 시민과 소통하는 원탁회의을 통한 새정부 일자리정책 참여 ⑥ KBS 전국노래자랑 지역특산물 홍보 ⑦ 온새미로 회원과 지리산권 남원의료원 재래시장 봉사활동 ⑧ 새올행정시스템과 행정전화를 통한 예산관련 문구 등 3년동안 추진했던 내용이 전국최초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가 2010년부터 지방재정 우수기관에 8번이나 선정되는 것은 적극적인 예산분석과 온새미로의 꾸준한 노력은 물론 직원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자체재원이 열악한 우리시로서는 예산절약 정신과 예산효율화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결과이기도 하다. 내년에도 귀중한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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