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보건소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고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상담·등록·검진팀, 쉼터·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3개부서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센터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치매상담, 사례관리, 조기 검진 및 등록, 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총사업비 9억9,000만원을 들여 보건소 부지내에 연면적 462㎡, 2층 규모로 건축되며 내년 8월경에 정식 개소한다.
새로 건립되는 센터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단기쉼터와 치매가족카페를 갖춰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기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전담 코디네이터가 초기상담, 치매조기 검진, 일대일 사례관리 등 치매업무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치매 걱정없는 사랑의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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