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종량제봉투에 그냥 배출되면 매립·부식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나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 처리 과정을 거쳐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있는 귀중한 자원이 된다.
시는 집중수거기간 동안 폐건전지·폐형광등 다량 배출 기업체, 재활용업체, 아파트,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집중 수거 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폐건전지-쓰레기봉투 교환 사업도 병행, 폐건전지 10개, 240g정도를 시청 환경과나 읍면동 사무소로 가져오면 20리터 종량제 봉투 1매를 교환해 주는 교환 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읍면동사무소,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일반주택가 등에 비치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에 상시 배출 하면 된다. 시민 모두가 환경지킴이로서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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