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해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동절기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 도로 설해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0000매를 보급했다.
또 주요 도로변에 모래주머니 20000매, 12개 노선에 결빙위험도로 안내표지판 26개를 설치했으며, 제설 장비의 정비-점검을 마쳤다.
눈이 내릴 경우 관내 간선 도로인 57개 노선(431.5㎞)에 제설 장비 및 자재가 투입되고, 19개 읍·면·동에서는 217명의 제설 봉사대원들이 트랙터와 1톤 트럭용 제설기 217대를 활용해 합동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설해대책 기간 동안 고기3거리∼정령치∼달궁 삼거리 12㎞의 구간을 도로 통제구간으로 지정해 차량교통을 통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골목길과 인도는 행정력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만큼 내 집 및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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