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2017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남원시가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친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가정·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오는 12월 5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되는 저탄소생활 실천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저탄소생활 실천 전북대회’는 온실가스줄이기 실천운동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지자체 및 컨설턴트, 녹색아파트 등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이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은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서명운동 등이 해당된다.
남원시는 전체 세대의 54%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였고, 가정·상가의 에너지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컨설팅 사업을 총 383차례 실시했다.
또한 주민환경교육 및 친환경 체험, 환경체험부스 운영, 기후변화사진전시회, 에너지환경문화거리 행사, 친환경 명절보내기, 쿨·온맵시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생활 실천에 기여했다.
남원시 환경과 관계자는“1년 동안 캠페인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기후변화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저탄소생활’실천과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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