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15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첫날에는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시정요구, 대안제시를 통해 시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획실은 순세계잉여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지적하며 여유재원을 사업계획이 확정된 함파우유원지, 춘향골체육공원 등의 부지 매입에 투입하여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숙원사업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현재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대형사업이 없음을 지적하며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과 대규모 또는 주민과 밀접한 사업 추진시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을 거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방교부세 감액 사례 최소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실은 민간단체 및 각종시설 자체감사결과 관행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많음을 지적하며 일회성감사에 그치지 말고 기관경고, 보조금 삭감 등 제도적으로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소통실은 원탁회의 추진시 정해진 의제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방향으로 전환해 볼 것을 주문하였으며, 원탁회의 결과가 해당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는 23일까지 행정전반에 걸친 질의답변과 현지감사, 강평을 마치고, 다음달 5일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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