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0일 하이솔·원스킨화장품·허브미·지리산처럼·바이네이쳐 등 관내 5개 기업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의 발굴과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업기술정보 및 기업정보의 상호 교류, 남원·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소재원료의 발굴과 제품화, 화장품 관련 연구 및 사업화 공모과제 공동발굴과 수행 등에 있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남원의 정책적 지원 속에 남원 화장품산업은 지난 2013년 3개 기업, 매출액 20억원에서 2017년 7개 기업, 매출액 125억원, 고용 193명으로 늘어났으며, 전국적으로 130여곳에 불과한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을 2곳 보유하게 됐다.
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간 30억원의 국비지원을 확보해 제품해외인증, 상품기획·디자인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 확보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며 "이렇게 조성된 기반시설들이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정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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