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재난사고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 부터 내달 3일까지 5일 동안‘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중점훈련은 발생 가능한 대규모 재난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협업기관별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재난대응훈련이다.
남원시는 지진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다사랑요양병원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서는 신속한 화재진압과 환자 이송, 응급체계 운용 등을 점검한다.
최근 들어 한반도에서 빈발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한 민방공훈련도 실시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방법, 구조, 이재민 보호, 피해복구 등 민관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남원시는 이번 훈련으로 복합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 능력과 현장중심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재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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