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남원 아영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확보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26일 아영초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 중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금(30%), 지방비(20%), 도교육청 예산(50%) 매칭으로 진행되는데, 총사업비 14억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영초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내 구기 종목 수업을 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했고, 특히 폭염이나 혹한기, 우천, 미세먼지 등 날씨 여건이 맞지 않을 때에는 아예 체육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또 입학식, 졸업식 등 교내 행사를 진행할 때도 대규모 인원을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반면 인근 지역들은 학교 내 상당한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가지고 있어, 아영초 학생들과 지역주민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겪어오고 있었다.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이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돼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다양한 체육행사,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호 의원은“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학생을 위한 교육의 장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역사업의 예산지원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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