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의회가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17회 임시회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21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실적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더 나은 대안을 제시했다.
총무위원회에서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유치를 위해 남원시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지난 216회 정례회에서 지적한 우리시 학습동아리의 활성화 현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인구를 늘리기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의 도입을 촉구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현정부의 중점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언급하며, 남원시에서 일하고 있는 타지역 출신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이들이 남원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고, 원활한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촌에 정착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관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은 우리 시 입장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어떻게 보면 시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과 같은 일’이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가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해보고 올 한해 진행된 사업과 내년도 신규사업을 살펴보며 더 나은 남원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며 의견을 밝혔다.
한편,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제217회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실적 및 신규사업에 대한 보고를 마친 후,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와 일반안건 심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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