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4일 오후 2시경 향교동 교룡초등학교 및 대산면 서원초등학교 일원에서, 2017년 지진현장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12. 지진 이후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진재난 대비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진대비 반복 훈련을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남원시청을 비롯해, 남원소방서, 남원 서원·교룡초등학교 등 306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제 지진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책상 밑과 건물 밖 운동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피훈련과 더불어, 지진행동요령 사전교육과 지진 발생 후 2차 피해를 고려한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번 「지진 안전 주간」에 따른 캠페인 및 대피훈련으로 지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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