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사를 위한 시민위원회(위원장 이정한)전체회의를 열고 총 85건 51억7천400만원의 시민 제안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14일 이번에 접수된 제안사업은 실과소 검토의견과 각 분과위원회별로 현지심사를 실시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민위원회 전체회의와 대표회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해 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
접수된 사업들을 분과위원회별로 문화관광체육 26건 12억4천700만원,교육복지환경 10건 16억800만원, 농림 31건 15억8천900만원, 건설교통 18건 7억3천만원으로 마을 안길, 농로, 용배수로, 하천준설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업들로 현지 심사를 거쳐 시급을 요하는 사업과 시급성이 없는 장기검토 사업 등으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시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제안사업은 토론을 거쳐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결정하는데 주민들이 참여해 편성된 예산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남원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참여 위원들이 상시 모니터링으로 예산편성 과정부터 집행까지의 감시자의 역활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72건 120억원의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접수해 53건 40억원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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