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한해 지역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17년 자살예방시행계획 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은 9월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담당자와 업무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지역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맞춤형 자살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자살위험군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치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으로 남원을 비롯한 3개기관이 수상했다.
남원시는 경찰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받고 자살사망자의 연령 및 성별, 자살원인, 수단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4대종단별,중장년층,노인층들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4,150명),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11개마을, 356가구), 게이트키퍼 530명을 양성하여 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힘썼으며, 맞춤형 예방교육과 프로그램 운영(4,040명) 및 자살시도자의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3년째 자살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남원시를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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