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6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 등 임원진을 만나 롯데푸드가 소유한 남원시 덕과면 유휴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 소유 부지(약 28만 평)는 2007년 골프장 용도로 허가된 이후 현재까지 마땅한 사업계획 없이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고, 일부 부지에 한해 남원시민에게 무상 임대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많은 남원시민이 이 부지가 활용도가 뛰어난 좋은 땅인데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며,“남원은 AI 청정지역이고 이 부지가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식품가공공장 등으로 활용된다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사회경제 전반적으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푸드 측에서는“이 의원의 제안 취지에 공감하고, 내부적으로 활용계획을 충분히 검토해보고 추후 답변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기업과 지역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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