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 휴게소를 남원의 거점 관광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남원시 관계자는 밝혔다.
남원시와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는 지난 6월13일 남원시 관광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7월25일 남원시 강복대 부시장과 박종주 안전경제건설국장을 비롯한 관광개발분야 실무 협의팀은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지리산 휴게소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검토를 마쳤다.
남원시와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는 소나무 녹지섬, 남원관광 바닥지도, 피톤치드 힐링정원, 남원 이야기 사진길 등 총규모 6억 4천만원의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남원의 특색이 가미된 남원이야기 사진 길은 춘향테마와 흥부테마, 그리고 남원의 옛 생활테마를 담아 재미있는 조형물과 놀이시설 그리고 판소리가 복합적으로 섞여진 가족단위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남원시 이장근 관광과장은 말했다.
한편 영호남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진입부이면서 300여년이 넘는 수령의 소나무들과 남원의 인문환경이 조화된 관광관문으로써 역할을 하게 될 지리산 휴게소는 최근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교통량 20% 증가와 함께 그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휴게소가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해 넓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서 내년 상반기엔‘지리산 여행 전진기지’는 물론 다양한 공연 개최로‘지리산 문화장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인접한 남원 동부권의 연결고리로써 운봉~아영~인월~산내를 연결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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