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교육부가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의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재원대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반려한다는 7. 13일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 긴급히 의회를 소집하여 7. 14일 8명의 의원이 서남대 정상화 이행절차 진위파악 등을 위해 교육부를 항의 방문하였다.
교육부 대학정책실 실무과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참석한 의원들은 9만여 시민들이 염원하는 재정기여자의 조속히 선정과 구 재단에서 요청한 학교 폐교 신청은 그동안 힘겹게 이어온 학교 정상화를 위한 시민, 학교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을 짓밟는 행위임을 강하게 전달하였다.
이에 담당과장은 “서남대학교 폐교, 학교법인 해산 등은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관련 사항을 종합적 검토 중에 있다”고 답변하였다.
이석보 의장은 "서남대학교가 영호남 화합과 전북 동부권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정상적인 학사운영 및 지리산권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존치되어야한다. 정상화 방법에 있어서는 조속한 재정기여자를 선정함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9만여 남원시민, 학교 구성원 모두는 교육부가 현명한 정책적 판단을 할 것임을 예의주시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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