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사회 안전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남원시민의 장’ 후보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재외 향우회 등에 시민의 장 선발 요강을 홍보하고 부문별 후보자 추천서를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청 총무과에서 접수받는다.
남원시민의 장은 △문화체육장 △공익봉사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문별로 수상자는 공적내용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부문별 수상자격은 먼저 문화체육장은 교육, 예술, 언론 등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였거나 시민의 체위 향상에 공헌하고 남원시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자다.
공익봉사장은 공공사업, 사회산업 및 그 밖의 봉사 활동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거나 각종 시민운동에 헌신하여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개발에 기여한 사람이 대상이다.
산업근로장은 새로운 기술 보급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지방산업 보호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였거나 사업장, 그 밖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맡은 바 직무에 창의력을 발휘해 근로 보국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애향장은 남원시 출신으로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이며, 효열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미풍양속의 귀감을 실천함으로써 널리 칭송을 받는 효자, 효녀, 효부 등이 해당된다.
한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시민의날 (흥부제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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