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서남대 정상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먼저 “서남대 정상화에 대한 남원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바람이 간절하다”며 “교육부가 주민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남대를 정상화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교육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정상화를 진행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서남대 정상화가 빠른 시일 내 최선의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박 차관은 “6월말까지 서울시립대, 삼육대 등의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추가‧보완 사항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에 “현 시점에서 교육부, 옛 재단, 시립대 등 관계자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구체적 방안을 투명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주말 간담회에서 서남대 옛 재단 또한 정상화에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원활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저 또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지난 21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립대의 서남대 인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서남대 옛 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상화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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