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드론 활용 시범사업에‘17년 요천지구(식정동, 이백면 남계리 일원 350필지, 193천㎡)가 선정되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이번 드론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현지조사에 소요되던 인력 및 시간을 줄여 사업 기간 단축과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시는 지난 5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와 합동으로 요천지구에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띄워 항공사진을 촬영하여 해상도 5cm이하의 자동차 번호판까지 확인 가능한 고정밀 영상을 확보하였다.
또한 그 촬영된 영상으로 22일부터 이틀간 시 전산교육장 및 요천지구 현지에서 국토교통부와 전국 시범사업 지자체가 참석하여 지적재조사측량 대체수단 가능여부 확인을 위한 정확도 현장검증 및 영상 프로세싱 등 후처리 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양완철 민원과장은 “최신 측량기술인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조정 협의 시 시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 지적재조사사업 성공적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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