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절반에 다다른 6월, 남원시 의회가 17일간 열리는 제 216회 정례회로 분주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일 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의한 제216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보고와 그동안 이뤄졌던 시정질문 및 5분발언의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총무위원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서남대의 재정기여자 문제를 언급하며 서남대 구성원은 물론 남원시민들이 지지하는 재정기여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으며, 남원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검토를 요구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광치동 바이오매스 발전소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의 동의 없는 정책 추진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출산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관련 조례의 제정 및 현실적인 지원책의 발굴을 주문했다.
김종관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모든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중간 점검을 통해 방향 설정을 올바르게 해 주는 것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정확한 방향을 가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제216회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16일까지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보고와 그동안 이뤄졌던 시정질문 및 5분발언의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19일부터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예비심사와 일반안건 심사를 다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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