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기상 이변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은 그 규모와 빈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여름철 풍수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풍수해 대비를 위해 6월 9일 남원역에서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소방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문화실천연합회, 민간예찰단,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약 7개 기관·단체 65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10년 간 여름철 자연재난에 의해 연평균 인명피해는 16명, 재산피해는 약 3,221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시민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 매뉴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과 함께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도 적극 가입할 것을 홍보했다.
또한, 남원역에는 다수 이용객이 상존하고 있어 각종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소화기 비치여부, 배선용 차단기 불량 여부 확인 등 소방·전기 시설 점검과 벽체 균열 여부, 피난통로 확보 여부 확인 등 구조물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평상시에 예방수칙 실천을 위해 남원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우리시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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