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일~2일, 7~8일 총 4회에 걸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소속 공무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 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회에 걸쳐 15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소속 공무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역량을 강화하여 각종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와 전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먼저 전북여성단체연합의 정책실장으로 있는 노현정 강사가 첫째날 강의를, 임정규 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이 둘째날 강의를, 강전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이 셋째날 강의를, 마지막날에는 광주여성민우회 대표인 백희정 강사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관련된 제도와 사례를 통한 설명으로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담당자들이 시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정책 수립 및 추진 시 적극 반영하여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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