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고병원성 AI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되어 전국적으로 확산 될 우려가있자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환주)를 가동하여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남원시는 본부장(남원시장), 통제관(안전경제건설국장), 담당관(축산과장), 재난안전상황실장(안전재난과장) 및 4개 협업기능별 실무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6일 오후 13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AI는 군산시 소재 농장에서 보급된 오골계가 주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에 남원시에서는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 금지조치 및 일시이동중지명령(stanstil)을 발동하는 등 AI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남원시는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도내에서 (군산, 익산) AI 발생에 따라 차단 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182농가에서 10,167,650 마리의 가금류(닭,오리 등)를 사육,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차단을 위한 예방과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AI의 남원시 유입을 막기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하며 이번 상황에서도 적극 대처하여 우리지역에는 한 농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가축질병 청정 지역으로 명성을 유지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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