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 시장)의 지방재정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전국의 모범사례로 우뚝서고 있다. 남원시 예산동아리(온새미로)는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자치단체 최초 로얄티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를 경상북도 문경시와 세금바로쓰기운동본부의 초청으로 문경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 앞에서 지난 2일 발표하였다.
예산동아리(온새미로)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자발적으로 결성한 회원들간의 적극적인 행정과 지식공유을 통하여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독특한 아이템을 발굴한 것으로 남원추어탕을 ㈜이마트와 공동개발 판매한다는 협약을 하고 판매금액의 3%를 남원시에 지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로 인해 남원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와 시래기를 남원산만 사용하여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아울러 귀농귀촌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예산동아리 회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였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9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남원지역 대표음식인 남원추어탕을 홍보하였으며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과 전통차 나누기 행사를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하여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초청은 문경시(고윤환)와 세금바로쓰기운동본부(박찬우)가 이러한 남원시 온새미로(예산동아리)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으로 지방재정을 연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적극행정을 공유하는 모범사례로 전국에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온새미로(예산동아리)는 2014년도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립되어 지금까지 남원시 살림살이를 연구, 세원발굴, 세출절감, 알기쉬운 예산이야기 출간, 2017년 지방교부세 감액 ZERO 선언, 찾아가는 예산운영 끝장토론회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다양한 방안을 토론하는 순수한 동아리로 적극행정을 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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