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 시장)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민 중심의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중심 공동체 사업을 공모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사회는 행정, 복지, 교육, 문화 모든 영역에서 공동체 의식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면서, 지역이 행복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 더욱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같은 기존 단체의 역량강화와 교육, 생활복지, 협동조합 등 분야별로 새로운 공동체 사업의 주체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부영5차 APT 관리동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엄마들이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 공동육아와 업사이클링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설립과 지원조례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론의 장인‘공동체 활성화, 시민 토론회’를 12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었다.
한편, 남원시는‘남원, 꿈꾸는 마을학교’를 개설해 마을 활동가 1기생을 배출한 바 있고, 오는 5월 23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 2기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마을 활동가들이 직접 마을에서 실현해 보는‘시민 공동체 창안대회’를 마련해 공동체 단위 씨앗들을 뿌려간다는 복안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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