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이용호 의원(국민의당)은 26일 남원시 ‘산동 부절사정교 재가설 사업’, 순창군 ‘소교량(분통, 양림천, 화탄1) 재가설 사업’, 임실군 ‘금암리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사업’ 등 지역구 재난안전사업을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의 ‘산동 부절사정교 재가설 사업’의 경우 4억원을 확보했다. 산동면 부절마을에 가설된 이 교량은 46년 전 새마을 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차량이나 농기계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요인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교량의 재가설 사업은 안전한 주거생활 및 영농활동을 위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순창은 ‘소교량(분통, 양림천, 화탄1) 재가설 사업’에 7억원을 확보했다. 순창군 동계면, 팔덕면, 복흥면 일대의 이 소교량들은 교각, 교대의 세굴 및 철근노출, 부식, 노후 등으로 인한 구조적 불안정으로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된 곳이다. 재가설 사업 추진을 통한 재해예방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의 ‘금암리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사업’은 5억원을 확보했다. 지방하천(오수천)과 합류부에 위치한 저지대 침수지역 예방 사업으로 매년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호 의원은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되어왔던 남원·임실·순창은 특히 노후 시설이 많아 재난의 위험이 크고, 주민 불안요소가 되어 왔다”며,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가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지난 4일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의 ‘기숙사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총 13억7,4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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