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예산동아리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하여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온새미로(예산동아리)는 2017년을 지방교부세 감액 제로를 선언하고 감사원 감사 등 상급기관 감사에 지적되어 교부세가 감액되는 사례가 없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일환으로 인월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찾아가는 예산운영 끝장토론회”을 열어 예산집행의 어려움,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먼저 온새미로(회장 김춘성)는 동아리 활동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였다.
한시간 정도 진행된 토론회는 시종일관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효율적인 읍면동 예산집행과 예산운용에 대한 건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읍면동 산업분야 보조금에 대한 건의사항이 눈에 띤다. 산업담당 직원은 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일하고 있는데 보조금액에 상관없이 천편일률적인 서류를 준비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토로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토론된 내용은 보조금액에 따라 제반서류를 메뉴얼화 해서 예산집행 절차를 간단히 할 필요가 있음을 공감하고 이후 예산동아리 정책과제로 선정해서 심도있는 연구와 관련부서 협의를 통하여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온새미로(예산동아리)는 2014년도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립되어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방재정 공유로 남원시에 맞는 시책개발, 예산절감, 세외수입확보, 건전재정운영, 지방교부세 확보방안,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정책동향 등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하며, 건의된 아이템은 시정에 접목시켜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