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및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를 위해 올해 38억 원을 투입하여 관로교체와 긴급 누수복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남원시는 연말까지 3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남원시 관내 노후관로 17.5km를 교체하고, 지하로 새는 수돗물 누수 발생시 긴급복구를 실시한다
상수도 관로는 시 전역에 약 957km가 매설되어 있는데, 관 노후 및 부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수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로교체가 요구됨으로 상수도관망 전문진단 보고서(2016.1월)에 근거하여 노후정도가 심한 노선부터 정비하며, 공사시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사전안내판을 제작 설치하고 플랫카드를 게첨한다.
남원시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35억 원을 투입, 2300여 건의 누수를 찾아 수선하여 수돗물 14백만톤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했고, 그 결과 140억 원을 절약했다. 상수도사업 경영지표인 유수율도 그 동안10.8%(65.6%→76.4%)를 향상시켜 상수도사업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 평소 하수관에서 맑은 물이 흐를 경우에는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이므로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를 바라며, 누수의심 신고는 전화(상수도사업소 620-6896)으로 할 수 있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누수방지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후관로 교체와 누수복구를 실시하여 한 방울의 수돗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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