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8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부처별 예산편성 시점에 맞춰 국가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4일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남원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지리산 산악철도 도입, 지리산 천연물 기반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등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2018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최정호 차관을 만나 친환경적 교통시스템인 ‘지리산권 산악철도 도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남원시의 중점 추진 사업인 지리산 산악철도 도입 사업은 지난 2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가졌으며, 전라북도 대선공약사업에도 반영된 핵심사업이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 이어 보건복지부를 방문, 지리산 자생식물을 활용해 천연소재원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남원시는 신성장동력사업으로 화장품산업 육성에 나서 그동안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 화장품 집적화단지 조성에 이어, 2단계로 CGMP공동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3단계로 글로벌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을 만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반영돼 있는‘옛다솜이야기원 조성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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