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제공하는 토지관련 정보인 '조상땅 찾아주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적전산망을 통해 지난해 836명 1,926필지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3월 현재까지 148명 318필지 조상땅 찾기와 개인별소유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민법상 사망자의 재산상속권이 있는 사람에게 토지소유를 알려준다.
또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는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본인 소유의 토지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조상땅 찾기 조회 서비스의 경우 재산권은 개인정보에 해당하므로 재산권에 대한 상속권이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연중 시행하며 토지소유자는 공인된 신분증을, 사망자의 경우에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상 사망사유가 기재된 이후 조회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토지관련 정보제공 서비스는 상속인과 본인에게 토지소재를 알려줌으로써 시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업무로써 많은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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