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남원시는 24일 공설전통시장에서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갖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특히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사고를 거울삼아 화재 등 사고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이현웅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등 관계공무원과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민간예찰단,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실천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200여 명이 함께 모여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실천 결의를 다졌다.
안전점검은 남원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공설전통시장 내 소방·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였으며, 상가 주변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이용 수칙과 봄 행락철 관광지·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사고예방 홍보를 펼쳤다.
특히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2.6.~3.31.) 기간 동안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조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재난취약요인 신고 활성화를 당부하였다.
이환주 시장은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남원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