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올해 86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3월부터 9월말까지 하천쓰레기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하천쓰레기정화사업은 관내 하천 부유쓰레기를 수거·처리함으로써 수질 오염으로부터 자연생태계 보전과 환경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 한다.
특히,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여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쓰레기 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 2차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하게 된다.
관내 섬진강·낙동강 상류인 요천, 광치천, 남천 및 소하천 등을 대상으로 142톤을 수거목표로 한다. 하천 등지에서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선별을 통해 재활용업체에 매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장년층 및 저소득층 등 9명을 고용하여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종열 환경과장은 “하천쓰레기는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 발생, 수로 방해 등의 지장을 초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므로 지속적인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벌여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하면서 하천등에 생활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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