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국민안전처에서 개발·추진 중인 『안전신문고』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란 학교주변 안전시설물, 보행·교통안전, 생활주변 취약시설물 등에서 발견되는 안전위협 요소를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신고·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느낀 사항을 어느 부서의 누가 담당하는지 몰라도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신고(사진 찍고 위치내용 입력해서 전송)하면 신고가 완료되며, 이렇게 접수된 신고는 각 해당부서로 이관되어 처리된다.
남원시는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7.2.1~3.31) 안전신문고를 집중 홍보하고 시 홈페이지, SNS, 전광판은 물론 학교 가정통신문, 각종 캠페인·교육 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읍면동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정비, 봉사단을 중심으로 안전신고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수용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하루 4시간, 최대 15시간 인정, ‘17.3.31.까지) 연말에는 안전신고 우수자에게 포상이 주어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작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하였으며, “다양한 안전정책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