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한 해 동안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총 5개 분야(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 리네트워크 역량, 기관역량, 가ㆍ감점) 39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남원시는 5개 분야 중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과 부서의 역량을 평가 하는 개인 역량과 재난부서 역량 분야에서 90점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시행, 폭염 및 지진대비,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안전교육 및 안전신문고 운영, 재난취약계층 안전종합대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시 관계자는“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소 미흡한 분야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앞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남원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속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앱 을 활성화 하여 대형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요천과 주요 하천에 재난음성통보시스템과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억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센터를 신설해 생활방범, 교통, 재난, 어린이 보호, 범죄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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