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하고, 안전진단과 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하여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기간으로 진단대상은 건축물, 시설물 등과 법·제도 관행 등의 법규 미비사항까지 안전관리대상 전 분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시는 사전에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2월 중순부터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건축물 붕괴, 낙석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옹벽, 석축, 절개지 등 급경사지 70여 곳도 세밀히 살펴보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무원과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3개반 65명이 참가해 3월 말까지 50여일 동안 실시한다.
남원시는 시설물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중매체와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고 일상생활속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금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며 “전 시민들도 진단기간동안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적극 신고해 재난사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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