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불법주정차를 근절시키고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지금까지 고정식CCTV 7개소와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이용하여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오고 있다. 그러나, 주정차 단속 구간이 읍·면 지역까지 확대되고 차량증가에 따라 현재의 인력과 단속시스템으로는 다양해지는 민원과 실시간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CCTV 추가 설치지역은 총 4개소로 대형버스 통행량이 많은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인근 2개소와 인월소재지 1개소, 남원예촌 인근 1개소이다. CCTV는 2월 중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거친 뒤 공사를 착공하여 5월경 완공예정이다.
CCTV단속은 2~3개월 동안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현수막 설치, 전단지 배포 등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를 실시한 뒤 실시할 예정이다.
민원이 많고 교통 혼잡이 빈번하던 지역에 단속용 CCTV가 설치됨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와 신속한 민원처리가 기대된다.
특히,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 주변 교통질서 확립으로 관광객과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청결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교통과는 고정식 무인단속(CCTV)시스템 추가 설치 운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도심권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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