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봄철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의 주 원인인 농산폐기물, 논·밭두렁을 마을 공동으로 태우는 산불예방 정책을 2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산불원인 물질 사전제거 작업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관행적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는 작업으로, 남원시는 마을 주민,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불감시원이 합동으로 공동소각 하는 효과적인 산불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봄철 무분별한 논․밭두렁 태우기나 겨울내 방치된 농산폐기물 등을 개별적으로 소각하다가 발생하는 산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남원시 산불관계자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 공동소각에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하며 “공동소각 작업이 완료된 3월부터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실시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