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지역주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을 개량하여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과 관련하여 11억4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로 잦은 누수 및 식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인월 성산마을 등 3개마을은 노후관로 개량을, 주생 상도마을은 암반관정개발과 취수원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광역상수도 신규설치 및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광역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마을에는 계속하여 시설개량 및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철저한 소규모수도시설 유지관리로 오지산간지역도 도심지 못지않은 맑은 물을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 및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12개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에 연 4회에 걸쳐 수질검사 및 소독약 투입 등으로 수질관리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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