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7년 신속집행 대상액 3,185억중 55%에 해당되는 1,752억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설정, 1억원이상 사업에 대해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정부의 10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관내 생산제품을 우선 반영하여 구매하고 지역내 인력 및 장비 이용과 관내 하도급을 적극 권장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서민경제 안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 계약현황 및 대금 지급 등을 남원시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하도급대금 체불 등의 불공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재정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예산낭비 요인 없이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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