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춘향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축제로 인정을 받았다.
남원시는 제87회 춘향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됐으며, 4억8000만원의 축제 지원금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13일부터 나흘 동안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 제87회 춘향제에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세기의 사랑’을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지원금 4억8000만원은 역대 춘향제 국비 지원액 중 최고액이어서 전통예술축제로서의 춘향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남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올해 춘향제도 남원시민과 전국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감동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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