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총 7억9,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에 대한 가스, 보일러,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500세대의 낡은 일반조명을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바꿔 전기요금을 절감하기로 했다.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시설교체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5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LPG 가스를 사용하는 1,030세대에는 2억4,500만원을 들여 기존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바꾼다.
65세 이상 취약계층 300세대에는 1,500만원을 들여 가스 타이머콕을 보급해 가스사고를 예방한다. 보일러에 대해서도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고장난 부품을 교체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동절기 취약계층의 에너지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펼친다. 2,255세대에 2억8,300만원을 들여 난방유와 연탄쿠폰 지원사업을 펼쳐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8억4,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297세대에 에너지 복지사업을 실시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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